미국 병원 이용
미국 병원 앰뷸런스, Primary Care, 병원 예약, 응급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필요한 미국 켄터키에서의 많은 생활 정보를 주—고자 하는,
주고(JUGO)의 주고걸(JUGO GIRL)입니다!!

오늘은 미국 병원 이용 방법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큰 틀로 보면 한국과 비슷하지만, 미국에서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의료 민영화인 국가이기 때문에
눈 뜨고 코 베일 수 있으니까, 오늘의 정보를 잘 읽어 보시고 그런 일은 없길 바래요!


1. 응급 상황 발생 시, 앰뷸런스 ?
– 응급 상황이면 일반 병원이 아닌 응급실(Emergency Room)을 가야 하는데, 앰뷸런스를 부르면 앰뷸런스 비용이 발생합니다.
앰뷸런스 비용을 민간 의료 보험에 가입했을 때는 내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것은 사전에 본인이 가입한 보험 정책을 먼저 읽어보고 앰뷸런스 비용까지 커버리지가 되는지 확인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매우 응급인 상황에만 주로 적용됨)
2. 일반적인 병원 방문 프로세스
(1) Primary Care
–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병원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에 드는 병원을 사전에 정해놓는게 좋습니다.
Primary Care(1차 의료기관)을 지정해야 하는데, 이는 대부분 내과(Internal Medicine)예요.
이 곳에서는 종합 검진, 비만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rimary Care 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암이 의심되면 해당 1차 의료기관에서 적합한 전문 병원을 환자에게 소개해주고 해당 전문 병원에도 환자에 대해 미리 알려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눈(Eye)은 검안사(한국의 안경점처럼 생긴 병원), 치아는 치과(Dental Clinic)에서 별도로 진료를 받아야해서 검진이 필요하면 별도 예약이 필수 입니다.
(2) 병원 예약은 필수
– 예약 없이는 병원을 갈 수 없음(응급실 제외).
예약을 하면 병원마다 다 다르겠지만, 방문하기까지 몇 주에서 심하면 몇 달을 기다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마트나 약국 내부에 당일 예약이 가능한 병원(CVS minute Clinic, Kroger Little Clinic) 등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혹은 Teladoc 같이 당일 원격진료가 가능한 곳도 있어요.



(예시)
예를 들어, 미국 텍사스 주에서 루이빌로 이사를 왔어요.
우선, 구글링으로 Primary Care(1차 의료기관)을 서치해서 한 곳을 정해서 병원에 전화를 걸어봅니다.
신규 환자 전화 예약은 주로 20~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신규환자(New Patient) 예약을 하겠다고 하고, 예약을 가장 빨리 잡을 수 있는 날이 언제인지 물어봅니다.
(When is the earliest availability?) 예약을 진행하고 나서, 해당 병원에서 본인의 의료보험을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예를 들어, Blue Cross Blue Shield of Tennessee 보험을 가지고 있으면, 이 보험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을 합니다.
병원 직원이 PPO 플랜인지? 확인을 할 때도 있어요. PPO 인지, HMO 플랜인지는 의료보험 카드 앞면에서 확인을 하면 되는데요.
만약 어떤 플랜으로 가입되어있는지 잘 모르겠으면,
Member ID가 있으니, 본인 보험을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 요청을 하면 됩니다.
Member ID 는 의료보험 카드 앞면에 주로 나와있고, 그 아이디를 말해주고, 예약자 이름을 말합니다.
그리고 의료보험이 본인 명의인지, 가족 명의인지 물어봐요. 예를 들어, 남편 회사에서 가입한 의료보험이라면 ‘남편이라고 하고, 남편 이름을 말합니다. 본인 명의이면 “제 거예요” 라고 하면 돼요.
그러고 난 후, 예약자의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SSN)을 말해줍니다.
만약 사회보장번호를 전화로 말하기가 껄끄러우면, “사회보장번호를 전화로 말하고 싶지 않으니, 병원에 가서 제출해도 될까요?(I don’t want to share my SSN over the phone. May I give you my SSN when I am there?) 라고 물어봅니다. 대부분 OK 라고 하고, 그 후에 거주지 주소, 우편번호, 휴대폰번호, 이메일 주소를 알려줍니다.
그 후에 비상 시 연락 가능한 사람 연락처를 전달하면, 거의 다 되었습니다.
전화로 예약을 거의 다 마무리 하면 직원이 이메일로 병원 포털 환자 등록 링크 혹은 예약 확인서를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만약 안오면 다시 한번 전화해서 재전송 요청하고, 이메일을 받았으면 이메일에 안내 되어 있는 대로 진행하면 끝! 전화보다는 인터넷이 시간도 절약되고 간편합니다.
* HMO VS PPO
두 가지 모두 건강보험의 종류.
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
: 가격이 저렴한 대신 보험 이용에 제한이 있음. 디덕터블(Deductible) 금액 낮음. 주치의(PCP) 지정 필요. 전문의(전문병원) 방문 시, 주치의의 referral 필요(응급 시 예외). 주치의 및 전문의는 모두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와 계약되어 있는 In-network 여야만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음.
PPO(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
: 높은 가격에 보다 유연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음. 디덕터블 금액 높음. 주치의 지정 필요 없음. 전문병원(전문의) 방문 시에도 referral 필요 없음. 가입한 보험사와 계약되지 않은 Out-network 인 경우에도 일부 보험 적용 가능(In-network 보다는 높은 금액)
오늘의 병원 이용 방법에 관련한 컨텐츠는 이만 마칠게요!
그 다음 컨텐츠는 병원 방문해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써볼게요.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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