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생활 101] 켄터키 루이빌 한인 식당 ‘사랑(SARANG)’ 방문기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필요한 미국 켄터키에서의 많은 생활 정보를 주—고자 하는,

주고(JUGO)의 주고걸(JUGO GIRL)! 입니다!!

오늘 드릴 정보는, 요리는 하기 귀찮은데,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의 기분일 때, 
방문하실 수 있는 ‘한인 식당’ 정보를 알려 주고(JUGO)자 합니다.

오늘은 루이빌에 있는 한식당 ‘사랑(SARANG)’ 이에요.

그 전 콘텐츠에도 살짝 언급해드렸듯이, 저 주고걸은 떡볶이와 김밥을 정~말 좋아해요.
(초등학생 입맛이라고 많이들 놀리죠..)

어딜 가야하나, 구글 맵스를 뒤져보다가 한식당 ‘사랑’을 발견했어요.

저희 숙소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가는 길은 4차선 도로인데, 도로가에 있어서 바로 발견할 수 있어요. 

주차는 건물 뒷쪽에 공용주차장이 있으니, 그 곳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이제 먹으러 가볼까요? (뒷문은 열려 있지 않으니, 정문으로 들어가 주세요)

사랑은 위생평가에서 A / 95점을 받은 위생 상태가 깨끗한 곳임을 알 수 있구요.

오픈 시간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영업시간>
주중
월, 수, 목, 금: 11AM ~ 8PM
화요일 휴무

주말
토: 11AM ~ 8PM
일: 4PM ~ 8 PM

들어가자마자 바로, 메뉴와 계산대, 그리고 한국 아이돌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재생되는 TV가 있구요. 

그리고 정수기가 있어요. 정수기에서 바로 깨끗한 물을 직접 떠다 먹을 수 있어서 진짜 좋았어요.

메뉴는,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김X천국 혹은 김ㄱ네 에서 파는 듯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비빔밥, 돌솥 비빔밥, 불고기, 라면, 김밥 등이 있고, 

비빔밥, 김밥, 볶음밥 등은 야채, 불고기 등 골라 먹을 수 있어요. 

신기한 건, 버블티를 파는 점이었는데… 아마 한국에 살고 있는 저에게만 신기한 거겠죠?

가격과 자세한 메뉴 구성은 위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이 날은, “라면”, “야채 김밥”, “잡채”, “불고기 덮밥”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기본 반찬으로는 “오이 무침”, “깍두기”, “배추김치”가 나와요. 

제일 먼저 라면과 잡채, 그리고 잡채에 딸린 밥 한공기가 나왔어요.

라면은 국룰.. 파송송 계란탁 입니다. + 양파까지~

라면은 나오자마자 바로 후루루룩 쩝쩝. 

미국 와서 계속 컵라면만 먹다가, 처음 봉지 라면 먹었는데 진짜 고향의 맛..

먹는 중에 김밥도 나와서 김밥도 라면 국물에 찍어 먹고..

김밥은 야채김밥이라서 계란 지단, 유부, 당근, 단무지, 시금치 이렇게 되어 있어요.

마치 예전 회사 다닐 때, 그 전 날 팀 회식을 하거나

팀장님이 술을 먹고 오신 그 다음 날이면

아침에 김밥회의라는 것을 했었는데.. (거의 저도 매일 먹어서… 항상 반긴)

그 때 먹은 듯한 맛.. 술을 안 마셨지만 속이 풀리는 듯한 그러한 맛…

(대충) 엄청 맛있었다는 말 입니다…

김밥 반줄은 숙소 가서 먹으려고 포장하고
(원래, 소풍 갔다가 김밥 남은 거 집 돌아가는 관광버스에서 먹는게 최고 맛탱인 거 아시죠?)

친구 잡채에 밥 반공기 달라고 해서

밥까지 삭삭 말아서 국물까지 다 완 그릇 했어요… 진짜 여기가 서울이고.. 한국이고….

감히 한강 라면보다 맛있었다고 할 수 있어요.

잡채는 양송이 버섯, 빨간 파프리카, 초록색 파프리카, 당근, 양파, 소고기, 계란 지단까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어요. 

야채 가득 가득해서 맛있게 먹고, 

소불고기 덮밥은.. 말 안해도 아시죠? 불고기에 양파 하나 싹 얹혀서 양념 묻힌 밥.. 

뭐 한 그릇 10분만에 순삭이죠.

진짜 2명이서 30분도 안되어서 4인분 완료했어요. (조금 부끄러웠는데.. )

마침 또 여자 사장님께서 커피 한잔 하자고 하시면서 ‘맥.심.커.피’를 한 잔 싹 타주셨어요.

외국에서 느끼는 이러한 한국의 “정”..

한국인만이 느낄 수 있는 “정”이 이런거죠?

평소에 단 음식, 단 음료를 안 좋아해서 한국에서 거의 안 마시는데,
어쩜 또 이렇게 맛있는지?

커피 한 잔 하면서 사장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 하다보니 또 1시간 30분이 훌쩍 지나서

음식은 30분 만에 다 먹었는데 한 시간 수다 떠니.. 그렇게 하루가 또 간 느낌…

맛있게 먹었다고 감사하다고 인사 드리고 나와서 주차장 갔는데,

뒷문으로 사장님이 나오셔서, 카레랑 밥을 싸주셨어요. 
밥 먹고 싶을텐데 숙소가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라고……..ㅠㅠㅠㅠㅠㅠ
켄터키에서 또 느끼는 “한국인의 정”

유독 이번 켄터키 출장에서 많이 느끼고 왔어요.

나름 외국에서 생활도 했는데, 파워 E , 파워 N, 파워 F인 친구 덕분에 많은 정을 느끼고 온 ㅋㅋㅋ
(다음 한국인의 정 시리즈는 그 다음 글에서..)

숙소 와서 좀 쉬다가 카레 먹는데, 와 카레도… 진짜… 엄마가 해 준 카레 맛.. 그 자체
(너무 맛있고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어서 사진이 없…네요?)

사장님 손 맛 무엇… 숙소에서 한번 더 감동의 맛 느끼고

켄터키 오면 꼭 가야하는 곳 중 하나로 다시 한번 더 마음 속에 새겨 놓고…

이렇게 블로그 글로나마 열심히 추천해봅니다.
(#광고아님 #내돈내산)

사실 그 전 날, 먹으러 갔었는데 거의 닫을 때 즈음 이라서 포장을 해왔었거든요.

그 땐 비빔밥, 떡볶이 시켰는데,
외국에서 먹기 힘든 한국 분식집 맛~있는 떡볶이 맛^^

그리고 비빔밥은 진짜 실패할 수 없는 메뉴인 거 아시죠?
(비주얼 보소)

고추장 삭삭 비벼 가지고… 그 전날도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이 날은 남자 사장님의 정 을 느꼈었더래죠… 가게를 나서는 우리의 손에 쥐어진 빼빼로^^
하하.. 광고 아니고 내돈내산인데 ;;ㅎㅎ;;

주소: 1908 Eastern Pkwy, Louisville, KY 40204, United States
(위의 주소를 누르시면 구글 맵스로 이동합니다.)

암튼, 이렇게 오늘은 ‘루이빌 한식당 사랑(SARANG)’ 의 정보를 주고- 마칠게요.

그럼 이상

주고 걸이었습니다~~~~~~~ 안녀어엉!

* 글 읽기가 귀찮다…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곧 주고(JUGO) 유튜브 채널에 쉽게 설명드리는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이니 영상도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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